Keyin에서 기술을 개발할때 항상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입니다. 기술은 반드시 소비자의 실질적인 가치를 동반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는 기술은 존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기술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인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야 합니다.
일반적인 디지털 도어락에는 약 30여개의 기능이 있는 것, 알고 계셨나요? 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기능은
몇가지인가요? 아마 대부분은 비밀번호 하나 바꾸는 것도 어려워하실 겁니다. 그저 잠기고 열리고, 이거 하나만 사용하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도어락은 일반 가정집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디지털화된 보안 장치이자 우리집을 전방에서 지켜주는 가장 핵심적인 안전 장치입니다. 보안의 기술, 편의의 기술 그 무엇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디자인을 유지하는 것, 이것은 모두 창의와 예술의 영역입니다.
그래서 Keyin에는 연구소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신 업계에서 평균 12.9년의 경력의
핵심인재들이 ‘Creative Lab’에서 확실하고 의미있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성심을 다 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MATERIAL & SURFACE TREATMENT
도어락은 그 태생이 ‘물리적인 잠금장치’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도어락은 어떠한가요?
저가 경쟁이
치열해진 현재, 대부분의 도어락은 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한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은 150~265도에 녹기에
과거에 이를 악용하여 버너로 도어락을 녹여 무용지물로 만들고 침입한 경우가 있습니다. Keyin의 모든 제품은 보안의 가장
핵심적인 외부 장치를 450도 이상을 버틸 수 있는 아연 다이캐스팅으로만 만들고 있습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이지만 보안보다
상업성이 중요해진 현재는 이 또한 가치라고 홍보해야 하는 슬픈 상황입니다.
디자인
SHAPE & TECH
도어락은 보안장치이면서 가전입니다. 그냥 가전도 아니고 미적 아름다움이 매우 중요한 가전입니다. 집 외부의 사람들에게도
보여주는 유일한 가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집의 얼굴인 셈입니다.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 ‘절제’입니다. 더 많은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딱 필요한 것만 자신있게, 그리고 아름답게 보여주는 것이 진짜
‘멋’이지요. 그래서 Keyin의 도어락은 극도로 절제되면서도 세련된 아름다움을 추구합니다.
Keyin의
도어락을 처음 접하면 아무것도 없는 그 전면에서 완벽한 세련미를 느끼게 됩니다. 이를 만들기 위하여 Creative
Lab에서는 가장 중요한 로고마저도 측면으로 옮겼습니다. 우리를 알리는 것 보다 여러분의 집의 첫인상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절제미 안에서도 지루하지 않는 재미를 주기 위하여 3D CONVEX Volume으로 곡선을 추가하고
IML(In mold label)로 베젤을 다른 제품 대비하여 60%나 줄였습니다.
사실
이러한 여러가지 기술적인 이야기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생각이겠지요.
근처 Keyin의 쇼룸에서 한번
제품을 접하시면 바로 이해하시게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저희가 말하는 절제미가 무엇인지를.
즉시 잠김 장치
도어락의 근본은 ‘잠김’ 그리고 ‘열림’입니다. 그런데 그 잠김에는 가장 근본적인 오류가 있는거 아시나요? 현재 모든
도어락은 문이 닫히면 그 상태를 인지하고 모터로 잠금쇠를 움직여 도어락을 잠급니다. 이러한 메카니즘은 어쩔 수 없이 문이
닫힌 후 완전히 잠길때까지 짧게는 1초에서 길게는 5초까지의 딜레이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잠깐의 1초, 짧다 생각할 수 있지만 어느 상황에서는 생명을 결정하는 1초가 될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 따라오는데 급하게
집으로 들어간다고 생각을 해봅시다. 여러분은 문을 닫고 안심하고 있을지 몰라도 따라오는 사람이 바로 즉시 문을 연다면 바로
문이 열리고 여러분은 심각한 위험에 직면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2019년에 신림동에서 30대의 한 남자가 여성을
뒤쫓아 집으로 침입을 시도한 사건, 모두 기억하시지요?
PATENT
그래서 Keyin는 근본부터 다시 생각을 했습니다. 모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 오류, 정말 해결할 수 없는 것일까.
그리고 여러분이 모두 기억하시는 예전의 잠금쇠에서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어릴때 이미 즉시 잠김이 되는 기계식
대문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디지털이 진화하면서 오히려 보안은 퇴화했을 뿐입니다.
Keyin의 Creative Lab은 센서 인지 후 모터가 구동되어 잠금쇠가 돌출되는 기존의
방식과 완전히 다른 “즉시잠김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잠금쇠를 문이 닫히는 방향에
맞추어 사선으로 설계하여 문이 닫히자 마자 단 1초의 틈도 없이 잠금쇠가 문을 안전하게 잠궈줍니다.
전자동 모티스
도어락에서 가장 기술력이 많이 들어가는 부품이 어디일까요? 바로 잠금쇠인 모티스입니다.
자동차에서 엔진과도 같은 역할을 하는 부품이지요.
그러하기에 현재 국내에서 모티스를 만들어서 상용화에 성공한 회사는 E사와 I사 두 곳 뿐입니다.
Keyin에는 설계의 장인들이 여러분 계십니다. 무려 18년간 도어락의 설계 하나에 인생을 건 분부터 20년간 도어락의 상품 설계만 한 분까지.
그러한 저희이기에 모티스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은 그다지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더 나아가서 그냥 모티스가 아닌 이를 대폭 개선한 모티스를 개발하였습니다.
전자동 모티스
현재 상용화된 도어락에 적용된 모티스는 잠금쇠인 데드볼트만 조작 가능한 ‘일반 모티스’로 데드볼트가 돌출되기 이전 을 잡아주는 장치인 ‘레치볼트’를 조작하기 위해 도어락 핸들부에 수직 또는 수평으로 힘을 가해야 합니다.
때문에 시판되고 있는 핸들일체형(주키,푸시풀) 도어락의 경우 기구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손잡이가 필수죠.
라오나크는 2021년 11월 국내 최초로 핸들에 의해 기계식으로 동작하던 레치볼트를 데드볼트와 연동하여 자동화한 방식의 ‘즉시잠김 기능을 갖춘 완전 자동화 모티스(특허출원)’를 개발하였습니다.
완전 자동화 모티스를 접목한 Keyin의 스마트락은 더 이상 핸들을 돌리거나 당기는 동작이 불필요합니다. 때문에 기구적으로 동작이 필요한 핸들이 존재하지 않죠.
모티스 혁신은 핸들리스 방식의 자동화 문열림과 외 다양한 고객 가치를 창출해냈습니다.
파팅부가 없는 유니바디 공법을 적용하여 제품 내구성을 한층 강화하였으며 손잡이에 구애받지 않는 디자인 혁신 또한 이루어내었죠.
또한 문을 잡아주던 역할만 하던 렛치볼트를 잠금장치화하여 ‘즉시잠김 도어락’이라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소비자 가치를 발굴해냈습니다.
IoT & 플러스링크
도어락에서 IoT는 이제 남다른 것이 아닙니다. 모든 회사가 어떠한 방식이든 도어락을 블루투스 혹은 wifi에 연결하고
있으며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지요. 하지만 여러분, 사용하고 계신가요?
Keyin의
Creative Lab는 이 또한 원점부터 다시 생각하였습니다. 게이트맨에서의 IoT를 만든 핵심 인원들이 저희이기에 그냥
만드는 것은 소비자가 가치가 크지 않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시도하였습니다.
블루투스 모듈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지금 시점에 이를 꼭 IoT로만 활용해야 할까요?
오히려 이를 통하여 디바이스들끼리 소통하게 한다면 소비자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완벽한 리모트 모듈화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런 접근으로 저희가 구현한 것이 플러스링크 시스템입니다.
플러스링크를 통하여 이제 여러분은 한번 산 도어락을 교체하지 않고도 지문인식, 안면인식 등의
추가적인 가치를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그것뿐이 아닙니다. 이후에 저희가 개발하게 될 다양한 디바이스들도 손쉽게 업그레이드
가능하지요.
물론 그렇다고 기본적인 IoT에 소홀한 것은 아닙니다.
타사가 강조하는 기능들, 모두 다 구현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더 완성도 높게 말이지요. 그건 기본입니다.
KeyinE 플러스락
플러스링크로 악세사리류만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진짜 보안이 한 단계 진화도 가능하지요.
그런
생각으로 만든 것이 바로 플러스락입니다. 한번 생각해보셨나요? 문은 열리는 순간 보안이 끝납니다. 택배가 왔을 때, 음식
배달이 왔을 때,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문을 열지만 그 순간 우리는 수만가지 위험에 노출이 되어 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문이 열린 상태에서도 보안을 유지할 수는 없을까요? 라오나크의 Creative Lab는 그
해결책으로 플러스락을 개발하였습니다. 문이 열린 상태에서도 걸쇠를 유지하여 보안을 유지하고, 이 과정이 번거롭지 않고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도록 UX(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였습니다. 버튼 한번으로 걸쇠를 유지한채 여는 보안 모드, 그리고
다른 버튼 한번으로 모든 걸쇠가 열리는 완전 열림 모드를 손쉽게 조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요즘 같은 비대면 시대에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보안 장치입니다.
프런티어 벤처 인증
라오나크는 2020년 3월 1일 창업하였습니다. 이제 겨우 일년을 살짝 넘긴 풋풋한 새내기인 샘이지요. 하지만 저희의
구성원은 업계에서 평균 10년이 넘는 장인들입니다. 그러하기에 깊이가 있으면서도 의미가 있는 기술들의 구현이 가능한
것이겠지요. 이러한 점을 인정 받아, 2020년 8월 26일, 창업한지 6개월도 안되는 시점에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프런티어 벤처’ 인증을 받았습니다.
‘프런티어 벤처’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목적으로 기술보증기금이 운영하는 제도로 연간 약 50곳만 선정이 됩니다. 1년에 약 4만개이
회사들이 벤처 인증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벤처 중에서도 0.1% 안에 든 우등생임을 인정 받은 셈이지요. 당연히 도어락
회사 중에서는 처음이며 유일합니다.
프런티어 벤처 인증을 받으며 라오나크는 정부에게서
최대 3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코스닥 상장 혜택 등 다양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되었지요. 라오나크의
Creative Lab는 이러한 지원을 통하여 여러분의 라이프 스타일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입니다.